중심말씀

주님의 언약궤가 '다윗 성'으로 들어올 때에, 사울의 딸 미갈이 창 밖을 내다보다가, 다윗 왕이 춤추며 기뻐하는 것을 보고, 마음 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다. (29)

중심줄거리

다윗은 언약궤를 둘 장소를 마련하고 다시 궤를 옮겨 올 계획을 세웁니다. 이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말씀대로 신중하게 일을 진행합니다.

​

나(우리)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?

다윗은 궤를 옮기는 데 실패한 원인이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(13절). 누구나 실수하고 넘어지지만,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그런 면에서 다윗은 변명으로 일관했던 사울(삼상 15:13-21)과 대조됩니다. 원망하고 변명하면 실패로 남지만, 인정하고 개선하면 실수도 성장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. 다윗왕과 온 이스라엘이 언약궤의 입성을 기뻐하고 환호하지만, 미갈은 그 기쁨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합니다. 춤추는 다윗의 모습이 경박해 보였고 왕의 체면이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. 우리도 미갈처럼 사람들의 시선에는 민감하지만, 하나님의 임재에는 둔한 건 아닌지 돌아봅시다.

​

오늘의 기도

제가 저지른 실수가 저를 한 걸음 더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게 하소서.

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