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심말씀

그의 입 속은 달콤하고, 그에게 있는 것은 모두 사랑스럽다.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, 이 사람이 바로 나의 임, 나의 친구이다.[ 1] (친구들) 여인들 가운데서도 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아, 너의 임이 간 곳이 어디냐? 너의 임이 간 곳이 어딘지 우리가 함께 임을 찾아 나서자. (16)

중심줄거리

두 사람의 사랑에 위기가 닥칩니다. 서운함과 오해가 포도원을 망치는 새끼 여우처럼 두 사람의 관계를 비집고 들어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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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(우리)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?

친밀한 관계에도 틈이 생기기 마련이고, 불붙던 사랑도 열기가 가라앉을 때가 있습니다. 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면 사랑은 깊어지고 관계는 단단해집니다. 관계의 위기가 올 때 어떻게 대처합니까?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용기, 자존심을 내려놓고 손을 잡아 주는 넉넉한 마음을 갖춥시다. 여인은 '너의 임이 나은 것이 무엇이냐'는 친구들의 물음에, 남편의 아름다움을 회상합니다. 그 고운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라 서운함도 미움도 눈 녹듯 사라지고, 애틋한 마음으로 그를 '나의 임, 나의 친구'라 고백합니다. 관계가 힘들어질 때, 미운 감정을 키우지 말고, 상대의 좋은 모습, 함께 지낸 좋은 시간을 떠올려 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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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기도. 

멀어진 관계를 방치하지 않고 틈을 메꾸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.

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